카메라를 켜고 얼굴을 보며 진행합니다.
표정과 입 모양이 보여서 발음을 잡기에 가장 좋고, 화면으로 자료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.
틀릴까 봐 아는 문장까지 삼키는 경우가 흔합니다.
침묵이 길어질수록 다음 말은 더 안 나옵니다.
지금 어느 정도인지 통화로 확인해 보세요.
모르는 것을 다 채우려 들면 끝이 없습니다.
지금 발목을 잡는 한 곳부터 찾아 손댑니다.
설명을 듣는 수업이 아닙니다.
오늘 쓸 표현을 짧게 익힌 뒤, 남은 시간은 학습자가 말하는 데 씁니다.
한 번 몸에 밴 표현은 되돌리기 어렵습니다.
어긋난 대목은 그때그때 짚어 다시 말해 보게 합니다.
매번 새로 시작하면 쌓이지 않습니다.
지난 회차에서 남은 것을 먼저 짚고 그 위에 얹습니다.
화면이 있으면 말이 막혔을 때 글로 적어 보여 줄 수 있습니다.
소리만으로는 넘어가기 어려운 대목을 그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어, 초반 단계일수록 화상이 유리합니다.
같은 목표라도 사람마다 막히는 자리가 다릅니다. 진도를 서두르면 아래가 비고, 아래만 다지면 지루해집니다.
그 사이를 맞추는 게 수업의 몫입니다.
아는 것을 늘리는 일과 쓸 수 있게 만드는 일은 다릅니다.
둘의 비중을 잘못 잡으면 시간만 흘러갑니다. 그 뒤로는 속도가 붙는 게 보입니다.
화상 방식이 지금 상황에 맞는지부터 확인합니다. 다른 방식이 나아 보이면 그렇게 말씀드립니다.
지금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교재와 속도를 정합니다. 겪어 본 뒤에 결정하셔도 됩니다.
같은 요일 같은 시간으로 정해 두면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. 바쁜 주에는 옮겨 드립니다.
첫 시간에 방식부터 함께 맞춰 봅니다.
어렵지 않고, 익숙해지는 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.
인터넷과 화면이면 됩니다.
카메라와 마이크가 되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이면 충분합니다.
알파벳부터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.
지금 위치만 확인해도 다음이 정해집니다. 통화로 짚어 드리고, 시작 여부는 편하게 정하시면 됩니다.